[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인도 중앙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8만8537MW의 추가전력(발전) 목표용량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4만8026MW의 발전용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력망 전송선로와 변압설비용량의 경우 현재까지 각각 4만5570ckm, 15만6354MVA 용량을 기록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5일 발표한 국제에너지자원동향에 따르면 Piyush Goyal 인도 전력·석탄·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대국회 서면답변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도 전력수급 부족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12차 국가경제발전계획(2012~2017) 기간 중 추가전력(발전) 목표용량은 8만8537MW이며, 현재까지 발전(전력) 용량 4만8026MW을 달성했다.

또한 전력망 전송선로와 변압설비용량 목표치는 각각 10만7440ckm와 28만2740MVA이며, 현재까지 전송선로 4만5570 ckm, 변압설비 용량 15만6354MVA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인도 중앙정부는 ‘Deendayal Upadhyaya Gram Jyoti Yojna’에 명명된 농촌 전기보급계획, 송·배전망 확충 등을 위한 ‘통합전력개발계획’등 2개의 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중앙정부는 인도의 모든 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24시간 연중무휴 전력공급’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주정부는 오래된 발전시설의 개선·보수를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발전용 연료인 석탄의 가용량 부족은 국내 석탄 생산량 증가와 화력발전을 위한 해외로부터의 석탄 수입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 제고 등 에너지 수요관리 조치를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인도전력송전망공사(Discoms)에 대한 재정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는 전력송전망공사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발표한다. 발전소 건설 관련 환경과 산림 관련 이슈의 신속한 해결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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