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C, 1억천만 달러규모 브라질 심해 유전 EPC 수주
LMC, 1억천만 달러규모 브라질 심해 유전 EPC 수주
  • 김익수 기자
  • trema100@naver.com
  • 승인 2015.01.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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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유전 EWT FPSO 선박 터릿 계류시스템 외부 공급

[에너지데일리 김익수 기자] 런던 마린 컨설턴트(London Marine Consultants, LMC)가 브라질 심해 리브라(Libra)유전 FPSO 선박과 관련 1억 1000만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을 수주했다.

마린 컨설턴트는 15일(현지시각) 싱가포르의 주롱 조선소(Jurong Shipyard)로부터 브라질 심해 리브라 유전의 EWT(Extended Well Test) FPSO 선박에 외부의 터릿 계류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 및 제작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리브라 유전은 투피(Tupi) 유전의 북쪽으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에서 약 230km 떨어져 있는 산토스 분지에 위치한 규모가 큰 고도의 심해(최고수심 2500m) 채굴 유망지이다. 상업생산이 가능한 석유매장량이 80억~120억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심해 유전이다.

브라질의 오데브레히트사(Odebrecht Oil & Gas)와 티케이 오프쇼어(Teekay Offshore)의 합작사인 OOGTK 리브라(OOGTK Libra GmbH & Co KG)는 리브라 EWT FPSO를 형성하기 위한 내비온 노르베지아(Navion Norvegia) 셔틀탱커의 변환을 위해 주롱 조선소에게 계약을 맡겼다.

이 합작회사는 FPSO를 소유 및 운영하며, 옵션을 제외하고 페트로브라스(Petrobras)에 12년간 선박을 임대하게 된다.

LMC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체 외부 터릿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을 담당하게 된다. 또 계류 라인을 설계하고, 라이저(riser)를 분석하고, 주롱 조선소의 FPSO로 터릿과 스위블 스택을 통합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지원도 제공한다.

런던 마린 컨설턴트의 팀 우드(Tim Wood) 전무이사는 “LMC는 20년 전통의 고급 터릿 계류시스템의 입증된 공급사”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브라질의 심해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관리는 에즈라 홀딩스의 또 다른 자회사인 베트남의 트라이야드(TRIYARDS)에서 계획된 터릿 제작과 함께 현재 그룹의 런던사무실에서 진행 중이다.

LMC의 하청 계약에 따라 원서브시는 2016년 1분기에 납기에 맞추어 전체 터릿을 FPSO로 통합하기 위해 2개의 고압(550바) 가스 분사 스위블을 포함해 6개의 스위블로 첨단 스위빌 스택을 노르웨이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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