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루스, 풍력터빈 29기 ewz에 매각
이올루스, 풍력터빈 29기 ewz에 매각
  • 온라인뉴스팀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5.01.2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500만 유로 매각 합의, 풍력터빈 생산량 극대화

[에너지데일리 온라인뉴스팀] 이올루스(Eolus)가 스웨덴 남서쪽에 위치한 풍력터빈 29기를 전력공급업체인 ewz에 9500만 유로에 매각하기로 19일(현지시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이올루스는 풍력터빈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향후 ewz에 기술 서비스와 행정 서비스를 각각 12년, 4년 간 제공한다. 이번 매각은 이올루스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스위스 취리히시 산하 전력공사인 ewz는 연간 1~4억 스위스프랑을 재생에너지 발전에 투자해 원자력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전통적 발전형태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발전 투자는 ewz의 이러한 야심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ewz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위스 최대 전력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풍력발전에 대한 기존의 투자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계약은 유럽의 대표적인 대안투자 회사인 아킬라캐피탈(Aquila Capital)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9500만 유로 가운데 5600만유로는 현재 가동중인 1~3호 풍력단지 인수일에 지급되며 잔여 인수대금은 현재 공사중인 4호 풍력단지 인수일에 지급된다.

본 거래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양사는 다수의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최종 합의는 2015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이올루스 그룹의 부채는 공사중인 풍력단지에 대한 건설융자가 상환될 경우 2억 3800만 스웨덴크로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 위탈리손(Per Witalisson), 이올루스 사장은 “ewz가 스웨덴 내 풍력단지에 대한 첫 번째 투자 파트너사로 이올루스를 선택한 것은 양사가 짧은 기간임에도 해외 투자사들과 함께 신뢰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라며 “이올루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번 계약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풍력발전 개발사로서의 양사의 입지를 보다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올루스(Eolus)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풍력발전 개발사로 녹지 프로젝트 개발부터 풍력단지 건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사슬 내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에게 북유럽과 발트국 내의 투자처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