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공공硏 기술이전, 더욱 활성화돼야
[사설]공공硏 기술이전, 더욱 활성화돼야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5.01.30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 공공연의 기술이전건수가 7495건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이전건수의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연 보유 기술의 이전․사업화 촉진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이전 건수중 공공연구기관에서 대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이 8.8%, 중소․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이 83.2%를 차지했다.

이전된 기술의 절반은 제품, 서비스 생산 및 공정개선에 활용되고 있거나 활용을 위한 준비 및 진행 단계에 있다.

그러나 기술료 수입은 2012년 1651억원에 비해 다소 하락한 135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정부가 기술이전 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이 공공연에 기술료를 납부하는 방식을 기존의 정액에서 경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이같은 기술이전․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수준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하고 공공연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A등급을 받은 우수기관에게는 산업부 R&D 과제 수행시 간접비 지급 비율 확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공공연의 미활용 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상용화 R&D를 지원하는 ‘R&D 재발견 프로젝트’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말 기준으로 공공연구 기관의 누적 보유기술 건수는 24만8247건으로 전년대비 30.5%가 증가했다.

정부는 이같은 기술이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공공연구기관이 기업들에게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연구개발이 대기업에 비해 못 미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이전돼 사업활성화에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

정부의 꾸준한 지원,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개발, 이전 받은 기업의 사업화 추진이 맞물려 해가 지날수록 더욱 멋진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