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익수 기자] 국제유가의 하락 추세가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재정여건과 자국내 에너지 관련기업의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28일 발표한 국제에너지자원동향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에서 석유가스개발프로젝트를 시행중인 Oil Search사는 최근 개최된 ‘2015년 Leads Summit’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국제유가 전망 및 PNG 오일가스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PNG LNG 플랜트(제1 LNG 프로젝트)는 세계적 규모이나 여타 에너지기업들은 소규모이다. 그럼에도 불구, 국가경제 기여도는 크며 향후 2년 동안은 상당한 기여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Oil Search사는 또 에너지기업들은 개발 잠재력이 큰 2개 프로젝트인 △PNG LNG(제1 LNG)프로젝트와 △Gulf LNG(Elk Antelope) 프로젝트 투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LNG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매장량 확인 △기본계획 수립 △플랜트 건설을 위한 투자비용 산정 △ 사업·재정·토지소유주와 협약체결 △매력적인 LNG시장 조사 및 발굴 △금융협약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Oil Search사는 설명했다.
또한 가스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개발지역인 Port Moresby, Highlands 및 Ramu 지역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하며, 프로젝트 개발자와 토지소유자간 파트너십, 의료보건프로그램 관련 파트너십, 능력배양프로 그램 등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il Search사, 국제유가 하락 에너지 기업 수익 영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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