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클린텍분야 총 수입 500억 유로・일자리 4만개 창출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핀란드가 클린텍 산업을 국제적인 선도국가로 육성해 오는 2020년까지 클린텍 산업에서의 총 수입을 500억 유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추진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9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핀란드 고용경제부 클린텍전략과장은 최근 주핀란드대사관 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의 클린텍 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클린텍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Government Strategy to Promote Cleantech Business in Finland’을 수립했다.
이 전략 목표는 클린텍 산업분야 총수입은 2012년 기준 250억 유로에서 2020년 500억 유로, 총수입 중 수출 비중은 40%에서 75%로 수립했다.
또 기업수는 2012년 2000개에서 2020년 3000개로 확대하고 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핀란드를 2020년까지 클린텍 분야에서 국제적인 선도국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핀란드 정부는 전략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클린텍을 핀란드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설정하고 ▲클린텍 투자를 활성화하며 ▲클린텍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Board)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