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상임감사, 전 임직원과 대화로 소통
에관공 상임감사, 전 임직원과 대화로 소통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5.03.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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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감사, 톡(Talk)하면 통(通)한다! 브라운백 미팅 25회

▲ 브라운백 미팅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임명배 상임감사(현수막 바로 아랫줄 왼쪽 세 번째 초록색 넥타이)와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브라운백 미팅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임명배 상임감사(왼쪽 두 번째 초록색 넥타이)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본사 전 임직원과 상임감사가 함께하는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진행했다.

Brown Bag Meeting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으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포장한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12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브라운백 미팅은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부서장과 팀장급, 그 이하 직원으로 이원화해 추진됐으며, 허물없는 대화로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써 활력 있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브라운백 미팅에 참여한 에너지관리공단 직원은 “감사의 역할은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소통을 계기로 궁금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임명배 상임감사는 “이번 소통의 자리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에 수렴된 의견들을 유념하여 경영 지원자로서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야 하는 공공기관 업무처리 특성으로 인해 적극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일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적용한 구체적 내부지침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고품질의 대국민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적극행정면책제도는 공무원 등의 성실하고 능동적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공익성, 투명성,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그 책임을 감경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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