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828MWh 감축… V2.0 통해 한단계 도약 전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16일 충북 C&V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요관리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요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력거래소는 시장운영규칙 개정 등을 통한 수요자원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과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사업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력시장의 정회원으로서 합당한 정보공개접근의 필요성과 수요감축시 예비발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수요시장 발전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3월12일 기준 50여차례에 걸쳐 1만5828MWh를 감축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올해 수요자원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수요자원 거래시장 V2.0)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V2.0이란 전력거래소에서 수요자원 거래시장 활성화·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요자원의 가격입찰하한선 인하, 참여고객 선택 입찰, 고객기준부하(CBL: customer baseline) 산정방법 개선 등이 있다.
한편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주재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에서 발표된 ICT결합 6대 에너지 신산업의 선도 사업으로서 창조경제의 플래그쉽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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