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주변 방사능 축적현상 없다"
"한빛원전 주변 방사능 축적현상 없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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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산학협력단,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발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빛원전 주변에 방사능 오염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지난 25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신대윤 교수) 주관으로 영광군 홍농읍사무소에서 영광군, 고창군,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한빛원자력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제2014-12호 '원자력이용시설 주변의 방사선 환경조사 및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고시'에 따라 매년 한빛원전 주변 1400여개의 환경 시료를 채취·분석하고 있다. 특히 환경방사능 조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한빛원전 인근 6개 마을 주민 대표와 공동 채취한 시료를 포함한 450여개의 시료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4년도에 채취·분석한 토양, 농산물, 빗물 등 육상시료와 해수, 해저퇴적물 및 어패류 등 해상시료의 방사능 준위를 정밀 분석한 결과 ‘한빛원전 운영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방사능 축적현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일부 시료에서 인공방사능 핵종인 세슘-137, 스트론튬-90 및 삼중수소가 미량 검출됐으나, 검출된 방사능 준위는 전국에서 검출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빗물이나 해수에서 검출된 삼중수소와 전베타 방사능은 모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서 한빛원전 운영으로 인해 추가로 검출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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