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심의 차기회의 재상정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심의 차기회의 재상정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03.2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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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최초 APR1400… 충분한 안전성 확인 목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세계 최초 APR1400 노형인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원전 3호기 운영허가가 미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26일 제37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안)'을 심의·의결안건으로 상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심·검사 보고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검토결과보고서’ 등을 중심으로 약 5시간에 걸쳐 논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차기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특히 신고리 3호기가 APR1400 최초 원전임을 감안, 기존 원전과의 차이는 물론 사업자의 운영기술능력과 계측제어계통의 사이버 보안 적합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기기검증서 위조에 따라 신규로 교체된 케이블 설치 경과에 대해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기로 했다.

한편 그동안 원안위는 한수원이 2011년 6월 신고리 3호기 운영을 신청한 이후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2011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약 3년3개월여 동안 심사를 수행했으며, 2008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약 6년5개월여 동안 사용전검사를 수행,여 지난 9일 심·검사보고서를 인터넷에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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