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국영전력사 Eskom운영 난맥상 지속
남아공 국영전력사 Eskom운영 난맥상 지속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5.04.03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근임원 직무정지 내홍 심화・信用등급 하향 조정 등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남아공 국영전력공사 Eskom이 내홍 심화 및 信用등급 하향 조정 등 안팎으로 악재에 시달리는 등 운영 난맥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Eskom은 최근 Matona CEO를 포함한 4명의 상근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과 S&P의 信用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Eskom은 이 같은 악재에 이어 직무정지를 주도한 Tsotsi Eskom 이사회 의장에 대한 이사회의 직무정지 요구로 인해 내홍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Tsotsi 의장의 결정과 이에 대한 Brown 공기업부 장관의 지지가 Zuma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Eskom 운영의 난맥상에 정치적 요소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2007년 8월부터 건설을 시작해 800M급 화력발전 6기를 건설될 예정인 Medupi 발전소가 지난 3월에야 첫 전력을 공급하는 등 공사가 크게 지연되면서 Eskom의 전력 공급능력 차질과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3.22 Medupi 건설현장의 1만3000명의 노동자들이 발전시작에 따른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는 등 Eskom을 둘러싼 악재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남아공 정부는 현재 Eskom이 현금흐름위기에 봉착한 상황으로 긴급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4주 내에 임금 및 하청업체 대금 지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공 정부측은 오는 6월까지 지원하기로 한100억 랜드(RAND) 외에 조기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