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상쇄 ‘탄소 빼기 숲 더하기’ 참여
CO2 상쇄 ‘탄소 빼기 숲 더하기’ 참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04.1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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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3만4000톤 상쇄… 온실가스 감축 역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탄소중립제품 이산화탄소 상쇄 실천행사인 ‘탄소 빼기 숲 더하기’ 행사(주최 환경부, 주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참여, 탄소배출권 청산 및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탄소중립제품’인증을 취득한 기업들의 탄소상쇄활동의 일환으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국 환경산업기술원장, 김남호 서부발전 처장 등 인증기업 임직원, 일반시민 등 약 1000여명이 함께 했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각종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만큼의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0’으로 만든 제품에 부여된다.

따라서 그간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제품 중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약 13만7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중 서부발전은 3만4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했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전력과 발전부산물(정제회, 탈황석고)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에 태안화력 정제회에 대해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탄소중립제품 최초 인증을 받은 태안화력의 정제회는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석탄재를 고순도로 정제, 레미콘혼화재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타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해 콘크리트의 장기강도와 내투수성을 증가시키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시멘트를 대체해 사용할 경우 연간 약 9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발전 조인국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저탄소 전기생산 및 소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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