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zbekenergo, 사마르칸트・나망간・수르한다리아 각각 100MW급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오는 2020년까지 7억 2500만달러를 투입해 100MW급 태양광 발전소 3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20일 배포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rgo)는 오는 2020년까지 사마르칸트와 나망간, 수르한다리아 지역에 각각 1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는 우즈베키스탄내에 2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태양에너지 잠재력은 약 500억9000만톤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지난해 10월 사마르칸트 100MW급 태양광발전소(2억7500만달러) 건설입찰을 공고했으며, 입찰 결과는 4~5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 프로젝트는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ADB 지원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2017년까지 건설돼 연간 2억 kWh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는 사마르칸트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이어 2억 1000만달러 규모의 나망간주 발전소와 2억 4000만달러 규모의 수르한다리아주 발전소 건설을 2017년부터 추가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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