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5.06.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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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58.00 달러·Brent 62.03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4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강세 및 OPEC 생산목표 유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64달러 하락한 58.0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77달러 하락한 62.03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59달러 하락한 60.71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미 달러화의 가치 상승으로 유가가 하락했다.

지난 4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33% 하락(가치상승)한 1124 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만에 감소했다는 것과 5일(현지시간)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OPEC이 5일 총회에서 현재 생산목표인 3000만 배럴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베네수엘라 등 일부 회원국들은 공급과잉 우려로 감산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우디 등 주요 회원국들이 반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Asdrubal Chavez 에너지장관은 현재 석유시장 공급과잉 규모가 250만 배럴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사우디의 아시아 수출 원유판매가격(OSP) 인상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사우디가 7월 아시아지역으로 판매할 Arab Light의 OSP를 6월보다 배럴당 60센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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