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클린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확대
한미 클린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확대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5.06.0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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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에너지신산업,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정책 공유 논의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한국과 미국이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클린에너지 분야에서의 정책교류와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는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양국 에너지 정책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8차 한미에너지실무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사업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실무급 회의체로서 2006년부터 매년 양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수석대표로 박일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과 필리스 오시다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국제협력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에너지 전망과 에너지 인프라 정책 방향을, 우리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신산업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그간 양측 합의에 따라 추진해왔던 기술협력 사업인 ▲연료전지차량 북미실증 공동연구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 구축과 상호인증체계 협력 ▲마이크로그리드 신뢰성 향상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로스알라모스 연구소, 샌디아 연구소 등 미국 유수의 연구기관과 함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열, 탄소포집·저장·활용 등의 기술분야에 대해서도 두 나라의 기술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에너지실무협의회에서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클린에너지 분야에서의 정책 교류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의 연구기관, 기업들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제9차 에너지실무협의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며,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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