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해산브랜트유 상승, 텍사스산 하락
[국제유가] 북해산브랜트유 상승, 텍사스산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5.07.0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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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56.93 달러·Brent 62.07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일 북해산브랜트유(Brent) 유가는 그리스 사태 완화 가능성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반면, 텍사스산(WTI) 유가는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06달러 상승한 62.07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03달러 하락한 56.93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42달러 하락한 59.51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그리스 사태 완화 가능성 및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Reuters 조사에 따르면 21명의 전문가들 중 15명이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채권단 제안에 찬성할 것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28% 상승(가치하락)한 1108 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당초 예상치인 23만 3000명을 하회한 22만 3000명으로 발표됐다.

반면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발표는 텍사스산(WTI) 유가 하락 및 북해산브랜트유(Brent) 유가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Baker Hughes사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보다 12기 증가한 640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셰일가스 생산업체 Pioneer Natural Resources사는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정도로 유지된다면 생산량 증대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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