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6월 한달 정품의 기름을 저렴하게 판매한 착한주유소 8곳과 서울시 싼/비싼 주유소의 정보도 공개했다.
에너지 소비자단체인 (사)에너지?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은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정품의 휘발유를 소비자에게 가장 싸게 판매한 서울 및 7대 광역시?도 주유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휘발유를 판매한 전국 최고의 착한 주유소에는 월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473.00원을 기록한 인천 남동구 수림공원 주유소(자영)가 선정됐다.
이어 경기 일산 고양 국민에너지(주) 리터당 1490.00원, 울산 거북이주유소 리터당 1505.73원, 광주광역시 골드주유소 리터당 1506.33원, 대구 구름주유소 리터당 1508.00원, 부산 동백주유소 리터당 1511.00원, 대전 산에너지 리터당 1515.67원, 서울 평안주유소 리터당 1537.53원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석유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시내 25개구 주유소 판매가격을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통해 비교한 결과 휘발유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에 위치한 서남주유소(SK에너지)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2162원, 경유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에 위치한 뉴서울(강남) 리터당 195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시내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은평구의 (주)명연에너지수색훼미리주유소(현대오일뱅크), 타이거주유소(SK에너지), (주)삼표에너지수색주유소(GS칼텍스)가 리터당 1495원에 판매했다. 또 경유도 리터당 1275원으로 최저가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주유소와 저렴한 주유소의 가격 차이는 휘발유가 리터당 667원, 경유가 리터당 675원으로 드러났다.
에너지ㆍ석유시장 감시단 관계자는 “선정된 주유소에는 현수막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소비자들에게 싸고 질 좋은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주유소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