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서면·현장평가 후 10월 최종 선정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 즉 ‘여가친화기업’ 인증 캠페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된 ‘여가친화기업’ 인증 캠페인은 국정과제인 ‘문화 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14일까지 인증 신청을 받는다.
이 기간 동안 컨설팅을 요청하는 기업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컨설팅단을 구성, 여가친화경영과 관련 자문에 응하고 기업별 제도 점검과 개선안 제시 등 사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가 진행된다. 평가기준은 경영진의 관심도, 운영시스템 및 운영기반, 임직원의 만족도 등 평가 후 10월 중 여가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정부 차원의 포상 및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제공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정에 힘입어 여가친화기업 인증 캠페인을 더욱 내실화해 사회 전반의 ‘일과 여가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www.arko.or.kr) 내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appyoffice@arko.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02-760-4552, 4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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