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2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완공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중국 섬서성 정부가 역대 최고 수준인 2GW 규모의 풍력발전 건설 프로젝트를 중앙정부로부터 승인받은데 이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 올 연말까지 1.2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도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23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중국 섬서성 발개위는 자원 효율성 제고 및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올해 초 중앙정부로부터 2GW 규모의 풍력발전 건설 프로젝트 승인을 취득했다.
섬서성 정부는 기존 화석에너지에 편중된 불합리한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고 저탄소 중심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2GW 규모의 풍력발전 건설 프로젝트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섬서성 발개위는 지난 5월 ‘섬서성 신에너지 프로젝트 건설 추진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투자액 6억 달러로 350MW에 달하는 5개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의 경우, 금년에 1.25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건설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2015년 섬서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7.45GW로서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18%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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