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서부발전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07.24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원 투표 60% 이상 찬성… 年 100명 이상 고용 창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위원장 유승재)이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성공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진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전체 조합원 1180명, 유효 재적인원 1041명 중 957명(92%)이 투표에 참여, 61.4%(588명)의 찬성을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 조인국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임금피크제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부터 전사 설명회, 정년연장 대상자 1:1 상담채널 운영, 세대공감 토론회 등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제도설계를 위한 열린 교섭(월 4회/총 24회)을 진행하는 한편 정년연장자의 희망직무 공모와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은 전체 인원의 고용연장과 청년 고용 확대에 대한 정부정책 및 조직 활성화의 필요성을 조합원들이 공감하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인건비 절감 재원(연간 약 40억)은 청년실업자(80명/년), 경력단절여성(20명/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20명/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