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한국가스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가 27~29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호텔 웨스트오브가나안에서 개최된다.
메르스의 확산 우려와 예방 차원에서 7월로 연기, 실시되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분과별 논문발표 △도시가스 및 LPG 산학협력 심포지엄 △특별세션 논문발표 △포스터 발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이근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사가 각각 특별강연에 나선다.
특별세션으로 꾸며지는 첫째 날 학술대회는 △유해위험 설비의 안전관리 방안과 △가스 산업 및 안전 세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해위험 설비의 안전관리 방안 세션에서는 △분진의 발화온도와 입자 가열시간 △탄소나노튜브의 분진폭발 특성 분석을 통한 폭발위험장소 구분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반응위험성 평가 △대형 지하 가스시설의 화재ㆍ폭발 시 폭연 방출구의 영향 평가 △공기호흡기용 안전충전함 파열시험 연구 등에 대한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가스산업 및 안전 세션은 장갑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을 좌장으로 △적외선 가스센서와 가연성 가스검지기의 성능분석 및 평가 △이론공연비 수소-천연가스 엔진을 위한 피스톤 적용성 연구 △디젤-CNG 혼소엔진에서 CNG 혼소율과 발열량 변화가 연소 특성에 미치는 영향 △LPG 용기 차양막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둘째 날은 도시가스(천연가스)산학협력 심포지엄과 LPG산학협력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도시가스산학협력 심포지엄은 한국가스공사 허재영, 한정옥 박사가 각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끈다.
여기에서는 △천연가스 시설에 대한 위험성 및 위험성 평가 기법 △천연가스 벙커링 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 △LNG 내열을 이용한 저온물류 사업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현황과 전망 △가스설비 관리를 위한 loT 적용방안 △천연가스 FPSO 기술 전망 △도시가스산업 동향 및 전망 발표가 이어진다.
LPG산학협력 심포지엄은 안형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조승현 동양미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LP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에 따른 사고의 변화 △SM5 LPLi Donut product strategy △LPG 용기 재검사기관 발전방향 △국내 LPG기기 개발현황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LPG 벌크로리 △가스연료용 엔진발전기 개발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 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십편에 달하는 포스터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