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사랑나눔 실천… 도전정신·자신감 함양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기장·울주군 지역아동센터 12곳 162명의 초등학교·중학생들이 ‘깨어나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름캠프’를 떠났다. 아이들은 가나안농군학교에서 ‘가나안의 효(孝)이야기’, ‘나는 누구인가?’, ‘농장근로봉사 실습’, ‘개척의 손 제작’ 등 1박2일 동안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기장·울주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여름캠프는 지난 18~19일 기장지역아동센터, 지난 20~21일 울주지역아동센터로 나눠 진행됐다. 1박2일간 진행된 여름캠프에서 아이들은 가나안농군학교의 정신교육·공동체교육·지도자교육을 받고 도전과 성취감, 협동심을 배웠다.
캠프에 동행한 울주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해 준 덕분에 여름·겨울캠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국회의사당, 예절학교 등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특히 이번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한 여름캠프는 우리 아이들이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운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여름캠프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봉사기금인 러브펀드 등 총 1400여만원의 경비를 지원하고 고리봉사대가 동참해 아이들을 돌봤다. 특히 고리원자력본부는 해마다 기장군과 울주군 지역아동센터에서 보살피는 아이들에게 1박2일 캠프는 물론 희망도서 지급, 교육용비품 후원, 각종 행사경비를 꾸준히 지원하고 봉사대를 파견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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