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누적 회수율 42%” 반박
석유공사, “누적 회수율 42%” 반박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5.09.0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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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유개발사업 누적 투자비는 201억불, 누적 회수액은 85억불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15년간 해외자원개발에 16조원을 투자해 수익난 광구는 단 한곳 뿐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같은 주장은 1999년 이후 신규로 참여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회수율에 기반한 것으로 석유공사 전체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회수율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석유공사 해외석유개발사업의 누적 투자비는 201억달러, 누적 회수액은 85억달러로 누적 회수율은 42%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2014년말 회수액이 투자액을 초과한 사업은 예멘 마리브, 이집트 칼다, 리비아 엘리펀트, 베트남 11-2, 아르헨티나 팔마라르고, 페루 8, 예멘 LNG, 베트남 15-1, 인니 SES 등 9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2008년 이후 석유가스자원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M&A에 투입했으며, 석유개발사업 특성상 투입자금의 회수는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Hawler는 탐사성공 광구로 현재 생산시설 건설과 추가 매장량 확보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은 4억배럴로 확인 됐고, 미국 Old Home, 미국 Parallel, 미국 Northstar 광구는 미국 Ankor사가 자체 수익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본사에서 투자한 금액은 없으나 생산중인 광구로써 미국 Ankor사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현재 43%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최근 유가 급락으로 인해 매출 및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이 있으나 생산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3600만배럴에서 올해 상반기 생산량 4200만배럴로 증가했다"며 "유가급락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성이 낮은 일부 유정은 생산을 중단하는 등의 단계적 조치를 취하고는 있으나 생산을 중단한 광구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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