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진단기술 첫 해외 수출
국내 에너지진단기술 첫 해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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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4.1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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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중국기업 에너지사용 효율진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이 4월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청도에 위치한 중견산업체인 삼호제혜유한공사의 에너지사용 효율진단을 실시한다.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삼호제혜유한공사는 연간전력 22,053MWh, 열 3,681TOE를 사용한 중견 제화업체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의 대규모 에너지소비처인 제지, 시멘트 산업 분야의 진단도 검토 중에 있다.

경제성장을 통해 에너지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은 국제유가의 등락과 향후 지구온난화 대응책으로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정부와 기업 모두 에너지절약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오는 5월 중국 에너지절약판공실(PMO)측이 에관공을 방문, 한·중 에너지관련기관간 정보교류 정례화와 에너지사용 진단확대·중국의 인력 교육, 훈련 등 상호 에너지절약사업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공단 측은 진단능력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내 에너지절약 기술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중국정부와 세계은행, 중국 에너지절약촉진판공실(PMO)은 20년이 넘게 에너지진단을 실시해오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능력을 높이 평가해 중국 기업 진단을 한국의 에너지사용 진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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