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 독거노인 650가구 타이머콕 보급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지능력 부족으로 취급부주의 사고에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 콕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지난 5월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650가구에 타이머 콕 보급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 번 타이머콕 보급은 2014년 서민층시설개선 회수품 매각대금을 활용, 2015년 서민층 사업대상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재 집행 차원의 별도사업으로 시행됐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산하 21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신청·접수, 가스안전공사는 설치 및 안전점검·검수를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가스 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 사장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타이머 콕은 과열화재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며 독거노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금년도에 고령자 3만8000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할 계획으로 대국민 가스안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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