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청소년들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절약실천을 유도하고 에너지 분야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17~20일 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경기도 일산소재) 1, 2홀에서 개최되는 ‘201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은 직접 개발한 에너지․기후변화 대표 교육브랜드 ‘에너지 내일을 꿈꾸는 사다리, 에너지 투모로우’를 선보이고, 이번 박람회 계기로 본격적인 확산에 나선다.

‘에너지 투모로우’는 공단의 30여 년 간의 교육노하우를 투입해 작년부터 개발 및 시범 운영하고, 올해는 체험관용 상시프로그램, CSV활동 교육콘텐츠 등을 개발하면서 에너지・기후변화 대표 교육브랜드로 출범했다.

학교, 동아리, 교사 등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수요자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와 진로탐구활동을 지원하는 공단의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브랜드로 올해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한, 기업이 참여하는 CSV활동차원의 협업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지난 9월 4일부터 SK에너지와의 협업프로그램을 론칭하고 SK에너지의 석유 관련 콘텐츠와 전문 강사 등의 기부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참가로 2013년부터 3년째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석하는 공단은 SESE존, 그린에너지존, 빌트인 존 등을 상시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에너지 투모로우 프로그램을 시간에 구애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를 여는 에너지’라는 제목으로 오전・오후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에너지・기후변화 테마의 교육기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 박람회 부대행사로 9월 19일(토) ‘SESE나라 탐구토론대회 결선대회’를 개최하여 예선 및 본선대회를 통과한 초・중 각 4팀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교육부장관상(각 1개)를 두고 에너지·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뜨거운 탐구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교육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다가올 에너지・기후변화의 문제의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은 바로 교육”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공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기부사업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