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 합동 가스안전 홍보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지사장 윤종택)는 17일 안동 구시장에서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가스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더불어 안전한 가스사용 요령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의하면 2010년 이후 지난해말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에만 10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특히, 이 시기에는 제사음식 장만 등으로 가스사용이 늘면서 주택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택 지사장은 “연휴 중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가스기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꼭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우선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가스공급업소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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