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中企가스안전관리 강화추진
가스안전公, 中企가스안전관리 강화추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09.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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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워크숍…상생협력 도모

▲ 중소기업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워크숍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7일부터 이틀간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안전관리와 안전교육에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가스안전관리 교육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안전교육 혁신 3.0의 일환으로 2014년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정보의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3.0의 기조에 맞춰 추진된 것이다.

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는 종사자들에게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있으나 교육인력이나 교육자료 등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어렵고 이로 인해 가스안전관리의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가스사고 통계를 보면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취급부주의의 근본원인은 가스를 취급하는 종사자들의 안전교육과 훈련 부족인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가스안전교육원이 보유한 가스안전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교육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가스안전교육을 협력업체 및 가스취급종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산업체 안전교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피드백으로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암모니아, 염소와 같은 독성가스 등 다양한 가스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15개 업체의 안전관리 담당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교보재와 현장 교육진행 및 교수법 등 노하우을 전수하여 업계 자체 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교육훈련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스안전교육원 이상무 원장은 “행정기관이나 공사에 의한 타율적 안전관리보다는 사업체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하여 중·소규모의 사업체가 가스안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를 나눠 자체 역량강화를 통한 안전관리가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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