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상근)는 2일 창원시내 LP가스사용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설치한 다기능가스계량기 검수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실태를 점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기능가스계량기 보급사업은 우선 LP가스를 사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정,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적합한 경우에는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의 장점은 가스배관이나 가스기구에서 미세한 가스가 누출되더라도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시켜 주는 기능이 있어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또는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서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손상근 본부장은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타이머콕 무료보급에 이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 보급한다면 가스사고 제로에 한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