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9개사와 'KOMIPO형 산업혁신' 성과공유 협약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13일 보령시 본사에서 여성기업 및 보령·서천지역 중소기업 19개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KOMIPO형 산업혁신운동' 성과공유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산업혁신운동과 관련 중부발전은 이를 위해 자체적인 산업혁신 플랫폼인 'KOMIPO형 산업혁신운동'을 추진, 2017년까지 총 100개사에 2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이어오고 있다.
'KOMIPO형 산업혁신운동'이란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생산환경개선, 정보화 구축 등을 지원하여 공장혁신, 경영혁신, 기술혁신의 3개 분야에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중부발전내 품질명장, 동반성장담당자, 기술전문원으로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업-멘토제'와 산업혁신 특화사업인 '힐링-해우소'사업도 추진중이다.
중부발전은 2013년부터 62개 중소기업에게 'KOMIPO형 산업혁신운동'을 지원해 ▲업무프로세스 간소화 ▲의사결정의 신속화 ▲생산공정 및 직장환경개선과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약 30%의 생산성 향상과 35.31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부발전 이정릉 사장직무대행은 "여성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과 규제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