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안전 유엔 총회' 서울서 개막
'국제전기안전 유엔 총회' 서울서 개막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5.11.0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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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국가 간 기술정보 공유와 협력 통해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 다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이 주관하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전 세계 전기안전 기관들이 최신의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유엔(UN) 총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4일부터 5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이 주관하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은 세계 각국 전기안전 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안전기술의 국제표준과 규정을 논하고 최신의 기술정보들을 교류하는 자리다.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에는 아키오 나카무라 연맹 의장을 비롯해 프랑스와 일본, 세네갈, 말레이시아 등 모두 12개 나라 16개 기관의 전기안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4일에는 ‘에너지 신산업과 전기안전’에 대한 서울대 문승일 교수의 기조발제와 각국 전기사고 통계와 안전관리 제도 등에 관한 세션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최신 정밀안전진단 기법’, ‘부적합 전기설비 및 비인증 제품사용의 위험성’ 등 회원국 각 기관들이 경험한 진단 사례와 신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발제와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전기안전 기술 역량과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원국들과 힘을 모아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을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전기안전연맹은 지난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결성, 현재 영국과 일본, 포르투갈 등 세계 26개 나라(정회원 26, 준회원 13)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는 전기안전 분야의 국제기구다.

한국은 2004년 연맹 정회원으로 가입해 2008년 연맹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했으며, 2013년 리스본 총회에서 아시아 워킹그룹 리더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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