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 격차 방안 마련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 격차 방안 마련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5.11.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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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서울성명서'의 실행과 확산 방안 논의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6일 경상북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서울성명서 실행 및 확산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에서 채택한 ‘서울성명서’의 구체적 실행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성명서’는 전세계 산업보건전문가와 국제산업보건공동체가 산업재해 및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가의 근로자를 위해 국가 간 산업보건서비스의 격차 해소에 나설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제세미나에서는 서울성명서 채택 이후 각 기관의 활동사항 공유와 전세계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해 산업보건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조연설과 발표자료 나섰다.

서울성명서 작성 실무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요마 란타넨(Jorma Rantanen) 박사가 ‘서울성명 실행의 중요성’과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와 전문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주카 타칼라(Jukka Takala)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 회장은 ‘유럽의 산업보건서비스 확산 노력’과 ‘ILO(국제노동기구)와 WHO(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국제산업보건위원회는 전세계 93개국의 2000여명의 산업보건의, 심리학자, 화학자, 물리학자등의 산업보건전문가를 회원으로 하는 산업보건분야 최고 권위의 비영리 국제단체로, UN(국제연합)이 인정하는 비정부기구다.

국내 발표자로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산업보건서비스 확산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현황’ 및 ‘서울성명 실행을 위한 전문기관의 역할’을 발표하고, 우극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이 ‘현장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성명서에 대한 각국의 후속조치와 실행결과는 201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 32회 국제산업보건대회에서 발표된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서울성명서의 이념과 실행 노력이 전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조체제를 모색해 국가 간 안전보건 격차 해소에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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