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일환..가스담당 실무진 등 대상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일부터 6일까지 몽골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와 공동으로 ‘몽골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안전관리 교육을 몽골 현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9월 가스안전공사와 몽골 에너지부가 체결했던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MOU’를 근거로 하여 기획재정부 ODA 사업인 KSP(지식공유사업)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에너지부, 에너지경제연구원, 광업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 등 다양한 정부부처의 가스담당 실무진, 정책 입안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몽골은 현재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석탄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해결하고자 도시가스 도입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기술기준안 제공,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정책 제언, 가스안전관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지 가스안전관리 교육은 한국의 도시가스 안전관리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도시가스 법령, 가스설비 및 배관 유지관리 실무, 가스 사고 분석, 가스시설 개요 등 도시가스 정책 입안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몽골 현지가스안전관리 교육을 총괄한 이승국 해외사업기획부장은 “이번 가스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몽골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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