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에너지 노트, 유니카, 건물 에너지 이상탐지 솔루션 등 3개작 높은 평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9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15년도 KEA 정부3.0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총 3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11월 18일(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3.0 취지에 맞게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에너지 효율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에너지절약의 경제적인 효과를 부각한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소비자가 보유한 가전제품에 대해, 기기 교체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고효율 제품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기기별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는 ‘홈 에너지 노트’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카풀 및 카쉐어링 이용자가 자동차소비효율등급 정보를 이용하여 고효율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니카’가 선정되었다.
가작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정보, 시스템 에어컨 효율 분석 결과 등을 이용하여 건물 간의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상대 비교를 통해 해당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건물 에너지 이상 탐지 솔루션’이 선정되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향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홈 에너지 노트’가 하나의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단 내 개발 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전문가 연계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은 “공공부문의 빅데이터가 민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되면 국민 개개인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보로 제공될 수 있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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