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중소기업 지원 및 정부3.0 구현에 힘을 모았다.

이들 3개 기관은 2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설비안전 확보 방안 공유·확산을 위한 '에너지·안전 기술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에너지진단 제도 소개 ▲설비개선을 위한 투자·지원제도 소개 ▲에너지절감을 위한 설비 관리방안 및 개선사례 공유 ▲전기안전 사고사례 및 설비운영기준 소개 ▲에너지진단서비스 결과 공유 및 국내 전력운영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이 전력산업 유관기관 간 에너지절감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효율 향상 및 안전관리 인프라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에 에너지절감과 안전관리에 관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 그 효과가 발전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지난 5월부터 ‘중소기업 에너지·안전 진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인력·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정부3.0 정책을 앞장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