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낙, "대학·상업시설, 중요한 수요반응 자원 될 것"
에너낙, "대학·상업시설, 중요한 수요반응 자원 될 것"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11.2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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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16개 대학 5560kW 규모 '가상발전소' 준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에 속한 대학 중 16개 대학이 에너낙코리아와 함께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총 5560kW를 등록, 에너지절약에 나선다.

수요반응 글로벌 선도업체인 에너낙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참여하는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와 함께 가상발전소를 짓기 위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낙은 전 세계 수요반응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수요반응 업체이며, 전력거래소(KPX) 공식 수요반응사업자로 등록돼 있다. 또한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는 대학의 전 활동을 운영함에 있어 저탄소와 지속가능성을 핵심기반으로 삼고 운영하는 서울에 소재한 대학들의 비영리 단체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에 속한 대학 중 16개 대학이 에너낙코리아와 함께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5560kW를 등록했다. 이번 가상발전소에 참여하는 대학교는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종대학교, 상명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성대학교 등이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시 산하 17개 시설을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등록해 총 5MW를 절약하고 있으며, 참여 수익 2억여원은 기후변화기금에 편입해 에너지복지 사업으로 재투자 하고 있다.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소속 대학들 역시 서울시의 제안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가상발전소 준공식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가상발전소에 참여하는 16개 대학교중 13개교의 총장, 전력거래소 유상희 이사장, 가상발전소 대행기간인 에너낙코리아의 제프리 르노드 아시아 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에너낙의 제프리 사장은 "서울 그린 캠퍼스 협의회 대학들의 참여로 기존의 산업체 뿐만 아니라 대학교와 같은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이 함께 에너지절약에 동참, 국민참여 수요반응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학과 상업시설이 중요한 수요반응의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X 수요관리제도 등록과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nernoc.co.kr) 를 참조하거나 이메일(info.korea@enernoc.com) 또는 전화(+82 2 3452 1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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