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협업…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이 다방면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25일 본사 소통홀에서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및 전주시 소재 공기업 지역본부 등과 함께 도내(道內) 중소 상공인을 위한 ‘합동 공공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후원하는 ‘공공 구매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민간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3.0’ 협업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전북혁신도시 입주 첫 해인 지난해 10월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 5월에 열린 상담회를 포함하면 세 번째,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함께하는 경우는 이번이 첫 번째다.
전북 도내 60여 개 중소상공인이 함께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여업체들의 건의와 요청사항들을 청취하며 이전 기관 별 구매 정보를 사전에 제공,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행사장 밖 로비에는 여성기업과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생산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은 국가 균형발전의 기반을 닦는 일”이라면서 “도내 우수기업 제품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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