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높인 발전사-中企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실효성 높인 발전사-中企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11.27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애로사항·구매자 정보·솔루션 사전 준비 호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국내 발전회사(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동서발전·한수원)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4번째 시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성더스트킹 등 10여개 국내 중소협력사가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먼저 24일 현지바이어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을 통해 약 86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말레이시아 진출 국내 기업을 초청해 현지 세법, 부동산법, 벤더등록방법 등 시장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리스크 대처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25일에는 TNB Remaco 본사 경영진, 실무진과 말레이시아 발전소 진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중기제품 기술상담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시장개척단 파견 전에 말레이시아 현지 발전소의 기술적 애로와 구매자 정보를 사전에 분석하고 솔루션을 준비, 현지기업과 중소협력사와의 맞춤형 기술컨설팅과 1: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실효적인 성과들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개척단에 참여한 K사(보일러 배관기기 전문기업)의 경우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와의 기술적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약 10억원 규모의 발전소 정비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꾸준하고 일관된 해외시장개척 전략의 결실을 이루었다.

그동안 남부발전을 비롯한 국내발전회사 담당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TNB(Tenaga National Berhad, 말레이시아 국영전력호사), TNB Remaco(TNB 정비전문회사)와 꾸준한 협력파트너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발전회사의 경쟁력이며, 국내 발전산업 지속성장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발전회사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