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술硏, 초고주파 표준규격 제정 혼신
조명기술硏, 초고주파 표준규격 제정 혼신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2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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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기술이사 “지속가능한 기초 인프라 확보해야”
조명 분야 대형 국책 과제인 ‘초고주파 프로젝트’사업의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조명기술연구소(직무대행 김영욱)가 표준규격 제정에 혼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소는 오는 27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초고주파 관련 KS 및 K 규격의 1차 드래프트를 제안 할 예정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연구소는 기표원 관계자와 함께 국내 규격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향후 국제 규격(IEC)과 부합화하는데 힘을 합쳐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욱 기술이사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되는 제품의 규격 제정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같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국제 규격과 관련,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등기구로 보면 TC 34D로, 광원으로 본다면 TC 34A로 분류되기 때문에 광원과 구동장치로 구성된 시스템을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규격 제정에 있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시작품의 EMS와 EMI는 국내 현실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정할 수 있으나 1차적으로 시도하기에는 아직은 어렵다는게 그의 말이다.

김 이사는 “전 세계에서 전무한 결과물을 가지고 국제 규격에 부합화 하기에는 국내 여건상 어려운 숙제이지만 다행히 현재 중국에 마크네트론을 이용한 고출력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국가간 공동 협의를 통해 국제 규격에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이사는 지난 2003년 1월 연구소에 부임해 기술 개발의 심장부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8년간 표준규격 부문에서 역량을 쌓아온 베테랑급 인사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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