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글로컬 파워 10개 기업 키운다
부산에서 글로컬 파워 10개 기업 키운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12.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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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지역 선도기업 선정 3년간 50억원 투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본사 이전지역인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2015년도 글로컬파워(Glocal Power)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발전산업·에너지분야 신기술 공동개발 및 개발성공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본사이전 실행전인 2013년부터 부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에 부산지역 성장잠재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3년간 50억원을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상생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14년도 글로컬파워 기업 5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2015년도에는 ㈜해리아나, (주)아쿠아셀, ㈜성일터빈, ㈜동인, ㈜동서기연 등 5개 기업을 부산 글로컬파워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남부발전과 함께 발전·해양에너지분야 기술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 개발, 외국산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등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근탁 기술전무는 “남부발전의 지역 중소기업 상생 1호 사업인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풀가동 할 계획”이라면서 “제2, 제3의 지역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순환 발전산업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행사 이후에는 2015년도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핵심과제인 ‘다자간 성과공유제’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합동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2, 3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구조를 설계했으며, 발전소 현장책임자와 중소기업과의 1:1 멘토링 미팅을 통해 공동 연구과제에 대한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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