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절전지훈'… 한 마음 한 뜻으로
[신년사] '절전지훈'… 한 마음 한 뜻으로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6.01.0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상봉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존경하는 회원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100만 전기인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우리 전기인들에게는 그 어느 해보다 큰 대과없이 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환경변화로 인해 잘 해결되지 못한 아쉬움도 크게 남았지만, 특히 규제완화정책에는 능동적으로 잘 대처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협회는 지금까지의 안정적 성장을 넘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날개를 펴고 비상(飛上)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회원 및 전기인의 위상강화 및 권익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귀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 전기안전확보에 위해가 되고 있는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당당히 대응하면서 설계, 감리, 상주 및 대행 등 각 업역별로 산적되어 있는 현안사항들을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회원에게 한발 다가서는 협회, 진정한 서비스를 실현하는 협회를 구현하겠습니다. 회원들의 정부위탁업무 수행에 따른 행정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특히 HRD(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2단계로 지난해 18억원에 이어 올해 약 13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새로운 실습교육장을 구축하여 다각적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셋째, 변화무쌍한 환경에서도 회비의 증액없이 협회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부의 이산화탄소 저감정책에 발맞추어, 회원들과 협업하면서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참여하고, 협회와 회원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사업도 준비 중에 있으며, 특별회원사 유치 강화를 통한 회비수익 창출과, 연구용역 수주를 통해 회원에게는 기술전수를, 협회는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전기인 여러분!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꺽기 힘들다는 절전지훈(折箭之訓)처럼,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협회와 회원 모두가 정부의 규제완화정책, 회원권익향상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력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은 곳을 향해 가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및 전기인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고, 가정의 행복과 사업의 번창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