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원도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장
[신년사] 최원도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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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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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혼합율 증가로 우리나라 환경이 깨끗해 진다

 
[에너지데일리]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에너지데일리의 새로운 도약의 새해가 되기를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와 회원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에너지데일리는 우리나라 에너지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올바른 신문으로서 정부와 국회 등 정책 지도층에게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국민들이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언론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신재생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생산·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즉 협회는 바이오디젤을 공급함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온실가스 감축과 국산 바이오디젤을 공급함으로서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감소시켜 에너지안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생산의 경우 국산 원료 사용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원료 국산화율은‘10년 21.8%에서 ’13년 38.3%, ‘14년은 42.8%로 향상시켰으며, 향후 바이오디젤 혼합율이 2.5%에서 3.0%이상 증가 시에도, 원료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국산원료 사용 증대를 위해 전국 치킨 집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해(전국 수거인력 약 5,000명) 수분과 불순물 제거 후 중간 정제과정을 통해 생산된 정제회수유를 공급받아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천에 버려졌던 폐식용유는 겨울에 폐식용유가 얼어붙어 하천이 막혔던 상황도 있었지만 이제는 하천 정화운동까지 이르는 이중효과를 이루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활용되어, 바이오디젤산업은 국가의 성장 동력산업과 동시에 효자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5년 7월31일부터 바이오디젤 혼합율이 2.5%로 증가되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외국과 같이 선진화에 이루고 있습니다. 정부는 바이오디젤 혼합율을 2018년에는 3.0%로 증가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였습니다. 이는 정부정책의 비전 제시를 통한 제조 업계의 생산안정성에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기 까지, 정유업계의 폭 넓은 이해와 양보가 있었기에 정부(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정유 업계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약 5년 동안 바이오디젤 혼합율 로드맵이 없었던 상황에서도 묵묵히 바이오디젤을 생산, 공급한 바이오디젤 업계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014년부터 신재생엔너지 제품으로 BC유를 대체하는 발전용 바이오중유의 순조로운 유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전사의 Needs와 고품질의 발전소 연료를 생산하고자 하는 생산 업계의 노력으로 2014년 약 180천㎘의 바이오중유가 사용 되었으며 2015년의 경우 약 32만㎘의 물량이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중유는 기존 BC유 발전소의 대체 연료로서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법보급 고시를 통해 국내 5개 발전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전사에서 BC유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를 사용한2년간의 보급실적 결과, 바이오중유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연료로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정책을 기반 한 발전사들의 바이오중유 사용은 파리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파리 협정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바이오중유 보급기간을 2016년 까지 연장키로 확정하였으나, 기후변화협약 이행과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보급ㆍ사용을 위해 고시 운영을 시행령으로 개정하여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丙申年 새해의 힘찬 기운이 에너지데일리와 함께 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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