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0년간 매년 약 373억㎥씩 총 1조4940억㎥규모
[에너지데일리 김익수 기자] 올해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는 LNG Canada 프로젝트가 향후 40년간 1조4940억m3규모(연간 약 373억㎥)의 LNG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19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LNG Canada 프로젝트는 최근 캐나다 에너지정책위원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6월 국가에너지정책법 개정 이후 캐나다 에너지정책위원회가 40년 수출허가를 허락한 첫 프로젝트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국가에너지정책법 개정 전 최대 수출기간은 25년이었으나, 기간이 40년으로 연장돼 장기투자가 더욱 용이해졌으며, 프로젝트 장기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BC주 LNG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LNG Canada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연방정부와 BC주정부의 환경평가를 승인받았고, 올해 1월 BC주 최초로 BC석유가스위원회로부터 시설허가를 받으면서, 2016년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로 각광받고 있다.
BC주 천연가스개발부장관은 LNG사업은 2016년에도 크게 성장함은 물론 금년 중 LNG Canada를 포함한 4개의 LNG 프로젝트가 최종 투자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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