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손근식 박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6~2017년판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110년 역사의 전통을 갖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 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의학, 과학, 예술, 교육,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논문의 인용횟수, 연구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적을 남긴 5만5000여명만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손근식 박사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광센서 및 시스템분야에 대해 주저자로 4편 및 공동저자로 8편의 논문을 발표, 일부 논문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10여개의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6월 선정 가능을 통보받은 후 심사를 거쳐 등재됐다.
손 박사는 지난 2011년 2월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자부품연구원, 포스텍,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전기시스템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 및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화재원인조사,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