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유관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등 점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지사장 윤종택)는 27일 안동 용상시장에서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와 소방서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면서 안전한 가스사용 요령 등을 홍보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의하면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19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특히, 이 시기에는 제사음식 장만 등으로 가스사용이 늘면서 주택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63% 차지, 12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택 지사장은 “명절연휴에는 다양한 음식 준비로 평소보다 가스를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다소 춥더라도 우선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가스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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