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Kotra(사장 김재홍)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벨레상스서울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촉진을 위한 발전산업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과 Kotra간 해외 동반진출 글로벌비지니스 플랫폼구축을 통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자카르타, 오사카, 동경, 바르샤바, 달라스 등 Kotra 5개 무역관 직원을 비롯하여 동반 입국한 폴란드 Elektrotim, 인도네시아 WIKA, 일본 동경전력, 사우디 SEC 등 15개사 30여명의 해외 바이어 및 남동발전 이업종중소기업 50개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동발전과 Kotra는 이번 수출촉진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비지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협업을 내실화하고, 협력중소기업이 Kotra 해외 무역관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올해에도 Kotra와 협업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일본 등 6대 거점지역 무역관과 공동으로 6회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동반하는 현지 수출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Kotra 무역관과 G-TOPS를 활용한 우수 인콰이어리를 발굴·제공하고, 해외 공동진출 수출로드쇼 및 구매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TWO Track으로 협력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지원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미국 휴스턴을 비롯한 일본과 중동, 폴란드 등 5곳에서의 해외 현지수출로드쇼를 통해 우수 인콰이어리 200여건을 발굴한 바 있으며, 110건·32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