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과 재송동 일원 주택재개발구역 공사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11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해빙기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대형건설공사장 안전대책마련 및 재난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비탈면·지하굴착 가시설 붕괴위험 등 안전사고예방을 당부하기 위한 점검으로 재송동 일원 주택재개발구역 건설공사장에서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606건으로 그 중 해빙기(3,4월)에 발생한 사고는 전체사고의 15%이다.
해빙기 가스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막음조치 미비, 지반침하에 따른 가스시설 손상 등이 있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되고 이는 단순히 토사 유출이나 붕괴사고에 그치지 않고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장재경 본부장은 “해빙기에는 가스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만큼 다각적 안전점검을 시행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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