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6억2500만원 투입 '타이머콕' 무료 보급
울산시에 6억2500만원 투입 '타이머콕' 무료 보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03.1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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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울산시, MOU 체결… 홀몸어르신 1만2500가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이 성공적인 타이머콕 무료 보급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14일 울산시청에서 박기동 사장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무상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6억2500만원을 투입, 홀몸어르신 1만2500가구에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타이머콕 제품선정, 설치 및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가구의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 사업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가스연소기 과열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타이머콕 무료 보급사업을 시행, 8년간 13만7000여가구에 보급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광역시, 전남, 전북 등 광역시·도 3곳, 전남 여수시 등 22곳의 시군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가스안전 사고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타이머콕 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기동 사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경동도시가스를 방문해 해빙기 가스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기동 사장은 종합상황실에서 도시가스 수급현황과 가스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해빙기에는 지반의 언 곳이 녹으면서 공사장, 도로, 절개지, 축대·옹벽, 노후불량건물 등의 붕괴 우려가 높다”며 “이로 인해 가스배관이 손상받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해빙기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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