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C・RHY 컨소시엄, 150~200억 규모…가격 협상 중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일본·터키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 150~200억 규모의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에 따르면 일본기업 JGC, Chiyoda와 터키기업 RHI(Renaissance Heavy Industries) 등 일본·터키 컨소시엄은 갈키니쉬 가스전 천연가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물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150~200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 일본·터키 컨소시엄과 가격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터키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시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설 관련 MOU를 체결했다.
RHI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서 플랜트 건설 경험이 있으며,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Kawasaki Heavy Industries, 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 등 일본 기업과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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