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9일 태안 본사에서 본사 및 사업소 동반성장, 계약업무 담당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동반성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3.0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주요 실천과제 공유 및 BP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회사 4대 전략방향과 연계된 본사와 사업소 총 36개 추진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중소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비율 달성을 위한 구매계획관련 아이디어 발굴과 2016년도 동반성장 이행률 내부평가 개선에 대한 실무자간 토론이 진행됐다.

서부발전 주병환 조달협력처장은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서부발전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 활동을 추진하는데 있어 실무자들이 적극적으로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영세기업의 자금유동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올해 정착시키고,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해외수출사업의 경우 단순 전시회보다는 해외법률 서비스 지원과 벤더등록 지원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상정비 분야에서도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점차 낮출 예정이다.